" 창업에 대한 관점 1편 "*** 뉴스 기사입력 2019.02.05 바로 어제 저녁입니다 ***
먼저 오랜 창업지도에서 본 순전한 개인 의견과 판단이며 창업 예비자들에게 다소 판단의 도움이 되고자 분석한것입니다.
이점 아시고 본인의 가치관과 이해가 다르더라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시골마을 경제 살린 '청년 창업'..9천명 관광객 '북적'
윤두열 입력 2019.02.05. 21:10 수정 2019.02.05. 21:14
[앵커]
요즘 도시에 살다가 아예 시골로 이사와 사업을 시작하는 청년들,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경북 문경에 있는 한옥카페도 그 중 하나인데요.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이 몰리고, 마을 경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합니다.
윤두열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입소문이 자자한 경북 문경의 한 한옥카페입니다.
문을 연 지 6개월 만에 9000여 명이 찾았습니다.
원래는 노인 40명 정도가 살던 마을에 청년 5명이 들어와 빈 한옥을 개조해 만들었습니다.
떡과 미숫가루, 오미자 등 파는 것들은 커피를 빼고는 모두 이 마을 인근에서 난 것입니다.
[황경주/떡집 운영 : 지역 경기도 안 좋은데 그나마 그래도 청년들이 꾸준하게 일을 주니까.]
주민들을 초대해 시낭송회나 음악회 등 공연을 열거나 함께 꽃을 심기도 합니다.
[도원우/화수헌 대표 : 감정적으로, 경제적으로 상생하기 위해서 메뉴나 문화공연 이런 것들을 지역의 특색을 많이 넣고.]
문경의 특산품과 관광지를 종이테이프에 새겼습니다.
서울 직장인들이 문경에 내려와 만든 이 회사는 문경의 다양한 모습을 담은 팬시용품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박현희/디자인스위치 대표 : 내 또래 친구들이 좋아할 만한 것, 즐길 수 있을 만한 것을 이 지역에서 하자.]
청년들이 이렇게 문경에 자리를 잡은 것은 경북도가 사업비를 지원하는 '도시청년 시골파견제' 덕분입니다.
청년들 반응도 좋고 지역 경제에도 도움이 돼, 올해는 100명 가까운 청년들이 시골 창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화면제공 : 김경식)
TVJTBC 뉴스룸
유력 방송에서 어제 저녁 방영된 뉴스입니다.
순전히 창업이라는 관점에서 바라본다면 생각해볼 점이 많은 뉴스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자면
위 사업은 길어야 2년 정도의 수명을 가진 사업입니다.
산술적으로 계산하면
초기 6개월에 9000명 방문
날로 환산하면 하루 50명 꼴입니다.
1인당 1만원 소비한다면 50만원입니다.
기본 경비와 재료대 등을 빼고 나면 5명의 수익이 얼마일까?
여기서 많은 사람들이 보지 못한것을 무엇인가
1. 방송에서 9000명이라면 실제 방문 수는?
만명도 아닌 9000명이라는 숫자. 만명이라는 고개를 넘기는 차마...
추측건대 실제 연인원 6000정도, 실제 9000명이라면 표현은 12,000이상 정도로 표현하는 게 그쪽 생리임
2. 방송 후 잠깐 방문객이 늘어 상승세를 타겠지만 6개월을 넘기기 힘들 것을 예측.
가장 중요한 지속적인 상품 소비 구조가 취약하기 때문
3. 도에서 지원한 사업비로 현재 연명 가능성이 농후함
4. 그나마 "시골창업" 예비자들의 방문수요로 사업에 약간 도움이 되지만 향후 시골창업자의 원망의 요소가 될 가능성.
5. 5명이 얻을 수익과 기회비용, 의견 충돌 등 여러 문제로 근간 한두명 이탈자가 생기며 따라서 업무공백으로 사업차질이 발생
5. 뉴스는 뉴스일뿐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다.
6. 그동안 수많은 기관에서 지원하여 창업한 "청년창업"의 결과가 말해줌
7. 이런 유사사업은 예전에도 많았고 앞으로도 많겠지만 문제는 "일시적으로 눈에 뛰는 사업일 뿐"이라는것, "새로 지속적으로 창출할 아이템" 없다는것이다.
* 예전에 이런 사업부분에서 여러 번 지도와 도움을 준 일이 있다.
아무래도 지원한 기관의 관료적인 사고와 창업사업자의 관점, 그리고 양측을 의견조절과 지도한 경험으로 비춰 볼때
눈에 보이는 결실을 요구하는 기관, 여러명이 참여한 창업사업자 간의 심각한 갈등요소 등 이루 말할수 없는 문제점등이 시간이 흐를 수록 확대 재생산 되는 것이다.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 창업과 폐업 뉴스 등에서 연신 나오고 있다.
상당수 창업하시는 분들이 방송이나 소문에 현혹되어 창업하는 우를 범하고 있다.
본인이야 철저히 준비했다고 자부하겠지만 그것은 대개 눈에 보이는 극히 일부분에 관한 대비였지
보지 못하고 깨닫지 못한 거의 전부에 해당한 부분을 간과한 경향이 있다
배울점 - 사업에 있어서 "일시적인 것"과 "지속적인것"의 냉철한 판단과 분별력 -